[FETV=박제성 기자] 대원제약이 지난해 창립 이후 최대 실적을 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다.
작년 코로나 확진자 증가로 감기약 판매가 호조로 나타났다.
9일 대원제약은 지난해 매출 4789억원,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35.1%, 121.4% 증가했다.
코로나 여파로 감기약과 해열진통제 판매 증가가 역대 최대치 달성의 원동력이 됐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대원의 간판 소염진통제 펠루비의 작년 처방금액은 전년보다 21.1% 증가한 394억원을 기록했다. 펠루비는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 허리통증, 급성 상기도염의 해열 등의 적응증을 확보했다.
감기약 코대원에스는 2021년 84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지난해 335억원으로 3배 가량 늘었다. 코대원포르테의 처방액은 같은 기간 115억원에서 216억원으로 2배 가량 증가했다. 코대원에스는 급성 기관지염 증상 및 징후 개선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