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작년 영업익 443억원…전년비 21.8% 증가

등록 2023.02.09 13:58:42 수정 2023.02.09 13:58:46

2022년 매출액 2361억원, 영업이익 443억원, 당기순이익 242억원 달성
최근 제임스박 대표 내정자, 김호원 CTO(최고기술책임자) 영입
주당 350원 현금배당 결정

 

[FETV=박제성 기자] GC셀은 2022년 연결기준 매출 2361억원으로 전년대비 40.3%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443억원으로 전년대비 21.8% 늘었다고 9일 잠정 밝혔다. 

 

캐시카우(수익창출)로 통했던 검체검사 사업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검체검사사업 매출이 전년대비 18.5%, 바이오물류 사업이 54.5% 증가,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이와함께 합병 후 세포치료제 및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 매출이 추가돼 성장에 힘을 보탰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합병 이후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1.8% 상승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금리 및 환율 상승 등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전년대비 19.6% 감소한 242억원을 기록했다.

 

GC셀 관계자는 “지난해 GC셀로 시작한 원년으로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2023년은 제약바이오분야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해 GC셀의 도약을 위한 다각적인 청사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GC셀은 3월 정기주주총회 등 절차를 거쳐 최종 선임될 제임스박 대표이사 내정자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와 영업 및 사업개발을 강화한다. 시장확대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R&D측면에서도 신임 김호원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중심으로 연구개발부터 임상 디자인 및 개발계획까지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2023년에는 CAR-NK 치료제 ‘AB-201’ 임상 본격화, 아피메드의 인게이저와 ‘AB-101’ 병용임상 진입 등 새로운 글로벌 프로젝트가 다수 예정돼 향후 성과가 기대된다.

 

한편 GC셀은 2021년말에는 합병 영향으로 배당을 실시하지 못했다. 2022년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1주당 350원을 현금으로 균등 배당한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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