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효성티앤씨, 영업익 649억·1236억…전년비 반토막 넘게 '뚝'

등록 2023.02.01 08:36:15 수정 2023.02.01 09:03:40

 

[FETV=박제성 기자] 효성그룹의 지주사 효성을 비롯해 계열사 경영성적이 매출은 늘었지만 영업이익 전년대비 줄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배경은 작년 고원자재값, 중국발 코로나 봉쇄조치 등의 여파로 화학 시황의 기상도가 흐림이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효성은 연결기준 매출은 3조7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늘었다. 반면 영업이익은 649억원으로 반토막이 훌쩍 넘은 89.8% 급감했다고 지난달 31일 공시했다. 4분기 영업손실은 138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같은해 효성티앤씨는 매출 8조8827억원으로 전년대비 3.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 1236억원으로 전년대비 91.3% 급감했다. 효성과 효성티앤씨 모두 영업이익이 반토막 넘게 쪼그라들었다.


4분기 영업손실은 432억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이익 3559억원)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스판덱스 등 주력 제품의 수요 회복이 영향을 받았다. 

반면 효성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3조5101억원, 영업이익은 143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3.4%, 19.3% 증가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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