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약 가격인상 후 12월 공급량 증가세 '뚜렷'

등록 2022.12.23 16:28:01 수정 2022.12.23 17:44:43

 

[FETV=박제성 기자] 코로나와 독감 동시 유행인 트윈데믹으로 인한 감기약 수급문제가 해소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3일 해열진통제 수급 동향과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제3차 민관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해열진통제 감기약을 인상한 가운데 핵심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650㎎의 공급, 유통 모니터링을 점검하는 자리였다. 

 

이날 복지부, 식약처를 비롯해 대한약사회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재까지 아세트아미노펜 가격을 인상한 뒤 공급량이 수월해 인상안이 적절했다는 것이 제약업계의 평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12월 초 아세트아미노펜 650㎎의 가격인상 후 총 공급량은 12월 첫째 주 3170만정, 2주째 2201만 정, 3주째 1779만 정이었다.

 

이는 가격 인상 전과 확실히 공급량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11월 3째주 1701만정, 4째주 1253만 정과 비교해 공급량이 대폭 늘었다.  

 

앞서 복지부는 타이레놀을 비롯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650㎎ 공급량을 늘리기 위해 약값을 1정당 50∼51원에서 70원(최고 20원 인상)으로 올린 바 있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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