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최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2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개최했다. 이일영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부회장(앞줄 왼쪽)과 ‘e툴 엑셀 챌린지’ 발달장애 부문에서 1위를 한 김경모(앞줄 오른쪽) 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올해 종합우승을 한 바린퐁 통잠농(뒷줄 가운데) 등 해외 선수들은 대회에 온라인으로 참가했다. [사진 LG전자]](http://www.fetv.co.kr/data/photos/20221146/art_16689271743192_24c21d.jpg)
[FETV=권지현 기자] LG전자가 장애청소년의 정보기술(IT)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2022 글로벌 장애 청소년 IT 챌린지’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장애청소년들의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취업이나 진학 등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2011년부터 열린 행사는 LG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LG전자와 행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2021년까지 지난 10년간 28개국 약 4000명의 장애 청소년이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는 각국 대표 선발전과 예선을 거쳐 16개국 327명이 본선에 참가했다. 이들은 데이터 산출과 엑셀 함수 활용 능력을 평가하는 ‘e툴 엑셀 챌린지’ 등 6종목에서 경쟁을 펼쳤다. 종합 우승은 태국 청각장애 청소년 바린퐁 통잠농(19)이 차지했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장애 청소년이 꿈과 열정을 키우고 IT를 활용해 더 큰 세상과 소통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