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3년내 P2E 게임을 찾을 것”

등록 2022.11.17 15:46:12 수정 2022.11.17 16:02:51

위믹스 상폐, P2E, 네옴시티까지...장 대표가 생각하는 위메이드 미래
3년 안에 P2E 시스템 확산될 것......게임성 선행이 전제조건
장현국 대표 “해야할 일 완성하는 한해...앞으로도 관심 가져달라”

 

 

[FETV 부산=최명진 기자]  “모든 이용객이 3년내 P2E 게임을 찾을 것입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P2E 게임의 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P2E 시스템이 향후 3년내 게임시장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을 내비친 것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스타 2022' 첫 날인 17일 부산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 위메이드의 2022년 한 해를 정리하고 2023년 게임 사업의 비젼과 전망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생각을 피력했다. 장현국 대표는 질의응답에서 위믹스의 현재 상황과 함께 위믹스 상폐논란, NFT, 블록체인 게임 전망,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해야할 일들을 차곡차곡 완성하는 한해였다. 많은 계단이 완성돼 있지만 이를 활용하려면 서비스가 잘 되야하고, 잘 되려면 이용자들의 좋은 경험을 추구해야 한다”며, “늦지 않게 시작했고 지속해나가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게임을 포함한 포괄적인 블록체인을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위믹스 상폐 논란에 대해 장 대표는 사실과 견해는 구분해야한다. 팩트에 대한 평가는 다를 것이다. 이번 같은 경우에도 수많은 커뮤니케이션과 온라인 간담회를 했다. 앞으로 위메이드의 잘잘못이 가려질 것이지만 위메이드가 최선을 다했다“며, ”위메이드가 전수조사를 받는다고 해도 위메이드의 프로세스와 시스템은 단단하기에 투명하고 건실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현국 대표는 3년 안에 모든 게임이 자신만의 토큰을 가질 것이라 자신했다. 게임이 재미있으니 이용자들이 요구할 것이라고 믿음을 확고히 했다. 업계의 부정적인 의견에 장 대표는 ”처음 나왔던 블록체인 게임이 재미가 없었다. 또한 서구권에서 P2E 게임이나 NFT 게임의 일부 폐혜가 위믹스에 대한 오해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위메이드는 이 비평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잘 레버리지해서 경쟁자들보다 훨씬 앞서 나가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P2E 적용이 게임의 본질을 해친다는 주장에 대해 장 대표는 ”게임에 P2E를 붙이면 재미있어지는 것이 아닌 재미있는 게임에 P2E를 붙여 더 재미있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게임에 P2E가 적용된다고 해서 게임이 가진 고유의 게임성이 없어지지 않는다“고 역설했다.

 

두바이와 아부다비에 지사를 세웠던 위메이드는 사우디의 네옴시티에도 크게 주목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 대표는 “네옴 시티에는 블록체인 기업이 없었다. 이에 한국 정부관계자들과 사우디 주요 인물들에게 블록체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중동은 새로운 산업에 관심이 많다. 이에 위메이드도 시간을 들여 천천히 중동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의 신작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B2C 부스에서 공개한 신작 2종인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 또한 위믹스 온보딩을 예고했다. 아울러 신작 소셜 카지노 게임을 12월 출시를 시작으로 다양한 소셜 카지노을 허용된 나라에서 계속 론칭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에 2023년 1분기에는 장 대표가 예고한 100개의 게임이 다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위메이드는 'Life is Game'이라는 주제로 '지스타 2022'에 참가했다. 오는 20일까지 BTC 부스에서 나이트 크로우, 레전드 오브 이미르 신작 2종과 함께 위믹스 생태계를 선보인다.



최명진 기자 ugaia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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