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안전 최우선!‘ 지스타 2022 개막...나흘간 여정 시작

등록 2022.11.17 11:23:13 수정 2022.11.17 11:24:07

지스타 2022, 엔데믹 맞이 정상 개최...4일간의 대장정 시작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호요버스 등 국내외 유명 게임사 총출동
안전 최우선한 행사 위해 참가사, 주최, 유관기관 협력

 

[FETV 부산=최명진 기자]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을 맡은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올해 18회째를 맞이한 ‘지스타 2021’은 17일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엔데믹을 맞아 최대규모로 열린 이번 '지스타2022'는 43개국, 987개사, 2947부스가 참여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메인 스폰서인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를 비롯해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장,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조현래 한국콘텐츠진흥원 원장, 박형준 부산시장, 이정헌 넥슨코리아 대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 권영식 넷마블 대표,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 배태근 네오위즈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스타 2022는 오는 20일까지 4일간 개최된다. 지난해 대비 약 2배 확장된 총 2947부스 규모로 운영되며, 위메이드, 넥슨, 넷마블,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호요버스 등 게임사가 참가해 방문객에게 신작과 이벤트 등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 코로나 19로 축소됐던 야외 부스와 푸드트럭존이 다시 운영되며, B2C관을 2전시장까지 확대해 전시장 내외부 인원 분산의 목적으로 야외 부대행사인 지스타 웜업 스테이지가 운영된다.

 

지스타 2022는 안전을 최우선한 오프라인 운영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참관객 밀집도를 시작 단계부터 관리하기 위해 온라인 사전 예매자들의 입장과 현장 티켓 구매 시간을 구분했으며 입장권 교환처에서 이동에 문제가 없도록 교환처와 벡스코 사이 도로를 행사기간 동안 통제한다.

 

행사장 내부에도 구역별 면적을 측정하고 수용가능 인원기준 그리고 밀집현상 발생 시 대응 기준을 별도로 설정해 이에 따라 즉각적인 대처와 통제 계획을 준비했다. 참가사 역시 밀집 발생이 예측 가능한 이벤트에 대한 안전계획을 별도로 수립하는 등 안전관리에 동참한다. 넥슨의 경우 모든 행사진행요원들에게 제세동기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한 상태다. 이외에도 경찰과 소방서 등 유관기관 지원 인력까지 약 550명의 안전요원이 투입됐다.

 

강신철 지스타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지스타는 무엇보다도 안전을 최우선하고 있으며, 안전계획에 허점이 없는지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해왔다"며 "실제 행사기간 동안 참관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신작 게임과 새로운 콘텐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 ugaia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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