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우유도 오른다”…빙그레, 유제품 가격 인상

등록 2022.11.11 14:23:40 수정 2022.11.11 14:23:49

 

[FETV=김수식 기자] 편의점에서 파는 바나나맛우유가 200원 더 비싸진다. 빙그레는 바나나맛우유를 비롯한 유제품 가격을 유통채널과 협의를 거쳐 11월 중순 이후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바나나맛우유(240ml)는 기존 1500원에서 1700원으로 200원(13.3%) 인상된다. 그 외 유통채널에서 판매되는 굿모닝우유(900ml)는 8%, 요플레 오리지널은 16% 인상될 전망이다.

 

빙그레는 “원유가격 인상과 함께 설탕, 커피 등 원부자재 가격과 에너지 비용, 물류 비용, 환율 등이 지속적으로 상승해 제조원가가 급등하고 있어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식 기자 imks8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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