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경색에…흥국생명, 5100억 자본확충 결정 취소

등록 2022.11.01 16:42:24 수정 2022.11.01 16:45:57

 

[FETV=장기영 기자] 흥국생명이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채권시장이 얼어붙자 총 5100억원 규모의 채권 발행 결정을 취소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전날 이사회를 열어 3억달러(약 4110억원)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1000억원 규모의 국내 후순위채 발행 결정을 각각 취소했다.

 

앞서 흥국생명은 지난달 7일 이사회에서 신종자본증권과 후순위채 발행을 결정한 바 있다.

 

이후 신종자본증권은 JP모건과 노무라, 후순위채는 메리츠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선정해 발행을 추진해왔다.

 

이번 발행 결정 취소에 대해 흥국생명 관계자는 “금융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발행 결정 취소를 결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발행 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발행을 재추진할 경우 이사회 신규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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