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생명, 6000억 규모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금융 주선

등록 2022.10.26 08:24:00 수정 2022.10.26 08:24:44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지난 25일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사업 주간사인 케이티와 총 6000억원 규모의 금융 약정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사업은 전군 2300여개 부대의 군 통신 자가망 구축과 운용을 통해 네트워크를 개선하고 보안성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총 길이 1만1588km의 신규 케이블을 설치하고 전송망 장비 교체, 통합망 시스템 및 관리센터 구축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농협생명과 우리은행, IBK기업은행이 금융을 주선하는 등 총 7개 금융사가 투자에 참여한다. 금융 주선사 가운데 보험사는 농협생명이 유일하다.

 

농협생명은 입찰 시점부터 사업에 참여해 금융구조 협상, 투자자 유치 등 실질적인 금융 주선 업무를 공동으로 진행했다.

 

김장섭 농협생명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은 “국방광대역통합망 구축 사업은 핵심 군 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국방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투자”라며 “앞으로도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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