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삼성전자는 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사장)이 일신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장은 1986년 삼성전자에 입사해 주로 생활가전 분야에서 30년 이상 근무하면서 냉장고개발그룹장, 생활가전 개발팀장 등을 지냈다. 무풍 에어컨, 비스포크 시리즈 등 신개념 프리미엄 가전제품 개발을 주도했다. 2020년 12월 정기 인사에서 생활가전사업부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사장에 선임됐다.

당분간 생활가전사업부장은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겸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