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진태 기자] CJ ENM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 제작진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홍보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5일 밝혔다.
CJ ENM은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신비아파트 캐릭터와 세계관을 활용해 부산시 유치 역량을 알리는 애니메이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홍보물에는 부산시 소통 캐릭터 부산갈매기 '부기'와 신비아파트 캐릭터가 함께 출연한다.
애니메이션은 CJ ENM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와 공식 유튜브 채널, 2030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유튜브 채널 등에서 내년 초 공개될 예정이다.
신비아파트는 초등학생부터 키덜트까지 팬층을 보유한 국내 최초 호러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2016년 TV 시리즈를 시작으로 극장판, 뮤지컬에 이어 신비아파트 지식재산(IP)만으로 2200종 상품까지 출시했다.
투니버스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일본, 태국, 대만,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해외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에서는 지상파 채널 애니메이션 부문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CJ ENM 관계자는 “K-애니메이션 새로운 성공신화를 쓰고 있는 신비아파트는 부산세계박람회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애니메이션 외에도 디지털 콘텐츠 등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글로벌 컨벤션 행사를 활용한 홍보활동을 이어가는 등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지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