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면도 오른다”…팔도, 라면가격 평균 9.8% 인상

등록 2022.09.07 11:02:36 수정 2022.09.07 11:04:39

 

[FETV=김수식 기자] 팔도 비빔면 가격도 오른다. 팔도는 오는 10월 1일부로 라면 가격을 평균 9.8% 인상한다. 인상 품목은 라면 12개 브랜드다. 앞서 팔도는 지난해 9월 1일 라면 가격을 평균 7.8% 인상한 이후 이번에 13개월 만에 다시 올리게 됐다.

 

주요 제품의 인상폭은 공급가 기준 팔도비빔면 9.8%, 왕뚜껑 11.0%, 틈새라면빨계떡 9.9% 등이다. 유통점에 따라 실제 판매가격은 다를 수 있다.

 

팔도 관계자는 “원부자재와 물류비,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제조 원가 압박이 심화 되었다”며 “소비자 물가 영향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앞서 라면업계 1위 농심도 주요 제품 가격을 이달 15일부터 평균 11.3%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팔도도 가격 인상을 단행하면서 오뚜기, 삼양식품의 행보도 주목된다.



김수식 기자 imks8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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