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은 10년간 확정된 금리를 보장하는 방카슈랑스 전용 연금보험 신상품 ‘더 베스트 초이스(The Best Choice) 연금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 후 10년간 금리가 상승하거나 하락하더라도 가입 시점의 공시이율이 적용된 확정 금리를 보장한다.

공시이율은 매월 1일과 16일 두 차례 결정된다. 9월 6일 기준 가입 후 1년까지는 연복리 4.31%, 이후 10년까지는 연복리 3.51%의 확정 금리가 적용된다. 금리 확정 기간이 지난 후 연금 개시 전까지는 월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가입 유형은 10년간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거치형(1형)과 은퇴 전 생활비까지 고려한 쿠폰형(2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품 가입은 주요 은행과 증권사에서 할 수 있다. 경남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 IBK기업은행, 삼성증권, 유안타증권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가입 연령은 0세부터 80세까지이며, 보험료는 일시납 최소 1000만원, 최고 50억원이다.

송영록 메트라이프생명 사장은 “이번 상품은 자산시장 변동성이 커지는 상황에 안정적으로 은퇴자금을 마련하려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했다”며 “금리가 급격하게 변동하더라도 유연하게 자산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