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디지몬빵 품절 대란템 합류…점포 입고되자 마자 순삭

등록 2022.08.31 11:34:04 수정 2022.08.31 11:34:13

 

[FETV=김수식 기자] 세븐일레븐에서 판매중인 디지몬빵이 품절 대란을 일으키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지난 24일부터 업계 단독 판매중인 디지몬빵이 출시 일주일 동안 25만개 판매되는 등 연일 매진 기록을 써 내려가고 있다.

 

실제 디지몬빵 출시 당일부터 전국 세븐일레븐 점포에는 디지몬빵을 구매하기 위해 빵 입고전부터 다수의 고객들이 대기하는 등 포켓몬빵 못지 않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디지몬빵은 점포당 하루 4개가 입고되고, 입고 후 매대에 진열되기가 무섭게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블로그나 SNS에도 디지몬빵 구매 성공기나 실패담, 디지몬 띠부씰 인증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몬’은 디지털 몬스터의 줄임말로 2000년대 유치원과 초등학생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애니메이션 ‘디지몬 어드벤처’의 인기 캐릭터이다.

 

세븐일레븐에서 판매하는 디지몬빵은 롯데제과에서 생산한 상품으로 ‘아구몬의 허니크림빵’, ‘텐타몬의 고소한 땅콩샌드’, ‘파닥몬의 마롱호떡’, ‘파피몬의 파인애플케익’ 4종이다. 총 182종의 디지몬 띠부씰이 무작위로 1개씩 들어있다.

 

디지몬빵 열풍으로 세븐일레븐의 전체 빵 매출도 올랐다. 디지몬빵이 출시된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세븐일레븐의 전체 빵 매출은 전년 대비 2배 상승했다.

 

박진희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어릴적 디지몬 어드벤처를 봤던 2030 소비자부터, 자녀, 손자, 손녀에게 줄 빵을 구매하는 중장년 세대와 어린이까지 다양한 세대들이 디지몬빵을 구매하고 있다”며 “디지몬빵으로 어릴 적 추억을 이야기하며,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수식 기자 imks84@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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