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상반기 순이익 5626억…전년比 32.2%↑

등록 2022.08.11 16:01:10 수정 2022.08.11 16:01:17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등에 힘입어 30% 이상 증가했다.

 

11일 DB손해보험이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626억원으로 전년 동기 4256억원에 비해 1370억원(32.2%)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7조4329억원에서 7조9107억원으로 4778억원(6.4%), 영업이익은 5869억원에서 7584억원으로 1715억원(29.2%) 늘었다.

 

DB손보의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증가한 데에는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 동반 하락이 영향을 미쳤다.

 

올해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6%로 전년 동기 78.2%에 비해 2.2%포인트 하락했다. 동일한 기간 장기보험 손해율 역시 84.6%에서 82%로 2.6%포인트 낮아졌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유가 상승과 코로나19 확산으로 차량 이동량이 줄면서 사고가 감소해 손해율이 개선됐다.

 

DB손보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제도 개선과 텔레마케팅(TM), 사이버마케팅(CM) 판매 채널 확대 영향으로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개선됐고, 장기보험은 백내장 수술 보험금 지급 기준 개선과 도덕적 해이 제어 등 손해액 절감 노력으로 손해율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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