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협회는 계약유지율이 높고 불완전판매가 없는 최우수 손해보험 설계사 2415명을 ‘2022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블루리본 컨설턴트 인증 제도는 보험상품 완전판매 문화 정착과 설계사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손보협회는 5년 연속 손해보험 우수인증 설계사 선정자를 대상으로 직년 5년간 계약유지율과 계약 건수 등을 평가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는 지난해 선정자 2373명에 비해 42명(1.8%) 늘었다. 이는 국내 손해보험사의 전체 전속 설계사 중 약 2%를 차지하는 인원이다.
특히 메리츠화재 센트럴본부 소속 엄장식 설계사와 현대해상 진주중앙지점 소속 이덕자 설계사는 2011년 이후 12회 연속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선정됐다.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평균 계약유지율은 13회차 97.2%, 25회차 92.7%다. 모집질서 위반과 불완전판매 건수는 0건이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206명(49.9%)으로 가장 많았고 60대(884명), 40대(231명)가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1505명(62.3%), 남성이 910명(37.7%)이며, 최고령 선정자는 남성 79세, 여성 78세다.
올해 블루리본 컨설턴트 선정자의 인증 기간은 내년 7월 31일까지 1년이다.
손보협회는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영업활동을 지원하고 제도의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블루리본 컨설턴트에게는 명함과 청약서 등에 인증 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손보협회 명의의 블루리본 배지를 지급한다. 소비자들이 블루리본 컨설턴트의 명함 등에 삽입된 QR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손보협회의 전용 홈페이지를 연결돼 인증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인증 체계도 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