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의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인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중소형 GA인 다올프리에셋과 조직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다올프리에셋의 명칭을 다올지사로 변경하고, 조직과 인력을 넘겨받아 보험상품을 판매한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가 특정 GA의 지사가 아닌 단독 GA를 양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올지사는 삼성생명을 포함한 13개 생명보험사와 10개 손해보험사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생명금융서비스는 지난해 말 유니온사업추진태스크포스(TF)를 조직해 외부 영업조직 영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 TF를 사업가본부로 격상했다. 지난 5월에는 라이나금융서비스의 8개 지사를 양수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성영 삼성생명금융서비스 사업가본부 TF장은 “투명한 시스템과 삼성의 브랜드 파워를 활용해 삼성생명금융서비스를 GA업계 대표 모델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