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 재개

등록 2022.07.21 16:15:59 수정 2022.07.21 16:16:05

[FETV=김진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국적사로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 운항을 재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3일 첫 편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주 1회 운항한다. 오전 8시2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40분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편은 현지 시간 12시40분에 베이징을 출발해 15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이번 인천~베이징 노선의 운항 재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월에 중단된 후 2년 4개월 만이다. A330 기종이 투입돼 승객들의 편안하고 안전한 비행을 돕는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천-베이징 노선은 코로나 이전 연간 약 110만명의 수요가 있었던 한중 정치·경제 교류의 핵심 노선"이라며, "그간 운항 재개 필요성이 꾸준히 논의되어 온 만큼 양국 고객들의 편의가 더 높아질 수 있도록 노선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향후 점진적으로 운항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인천-베이징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운항개시일부터 3개월간 ▲특가 항공권 ▲무료 추가 위탁수하물 제공 ▲인천~베이징 노선 전용 카운터 운영(인천공항)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베이징 노선을 포함해 인천~난징, 인천~창춘, 인천~하얼빈 노선을 각 주 1회 운항하고 있다. 한-중간 운항 확대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을 위한 가교 역할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김진태 기자 kongmyung11@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