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구성원 700여 명 대상 4개월 간 심폐소생술 교육

등록 2022.07.14 14:31:45 수정 2022.07.14 14:31:51

심정지 등 응급상황 발생시 응급조치 수행…구성원 및 고객안전 제고 기대

 

[FETV=최명진 기자 SK텔레콤이 4개월간 700여 명의 구성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SKT는 지난 4월부터 광주∙전주∙제주 지역의 구성원들을 시작으로 총 30회에 걸쳐 전국에 있는 구성원 안전교육을 마무리했다.

 

심폐소생술은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멈췄을 때 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공급해주는 응급처치이다.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때 목격자가 빠르고 적절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율을 2~3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3일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SK-T타워내 수펙스홀에서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교육이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서울 본사에서 네트워크 유지∙보수 및 고객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을 담당한 서울 중부소방서와 중앙응급처치교육원은 구성원들에게 ▲심정지 환자 발견 단계에서 의식 확인 및 119 신고 ▲호흡확인 및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제세동기(AED) 사용법 ▲영유아 응급처치 방법 등을 설명했다.

 

교육을 받은 SKT 구성원은 심정지 환자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골든타임내 초기 대응조치를 수행할 능력을 갖춰, 동료는 물론 고객과 지역사회의 안전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종렬 SKT CSPO(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는 “안전보건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응급처치 교육을 노사가 함께 협력하여 제공하게 됐다”며 “SKT 구성원 뿐만 아니라 고객과 일반시민 등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적절한 초기 응급처치를 할 수 있는 소양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 ugaia7@fetv.co.kr
Copyright @FETV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제호: FETV | 법인명: ㈜뉴스컴퍼니 | 등록및발행일: 2011.03.22 | 등록번호: 서울,아01559 | 발행인·편집인: 김대종 |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59 레이즈빌딩 5층 | 전화: 02-2070-8316 | 팩스: 02-2070-8318 Copyright @FETV. All right reserved. FETV의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복제 및 복사 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