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통합구독 서비스 ‘유독’ 출사표

등록 2022.07.14 11:23:38 수정 2022.07.14 11:23:48

LG유플러스, 통합구독 서비스 ‘유독’ 선봬
OTT포함 총 31개 분야와 헙업, 4500종의 일상 아이템 최저가 구매
유독, 와이낫 2.0의 시작...고객과의 초격차 통해 디지털 혁신기업 발돋움

 

[FETV=최명진 기자] LG유플러스가 선택 제한·요금 부담·해지 불편이 없는 신규구독 플랫폼 ‘유독’을 통해 국내 구독 경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OOT와 배달 플랫폼을 비롯 다양한 분야와의 제휴를 편리하고 저렴하게 이용하는 새로운 구독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유독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구독 서비스 ‘유독’은 기존 구독 상품에 대한 고객 불만을 개선,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기존 구독 상품은 사업자가 지정한 서비스를 바꿀 수 없고 일부 부가적인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했다. 이에 고객은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를 구독하고 매월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고려해 LG유플러스는 선택의 제한없이 고객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구독할 수 있고, 매월 다른 서비스로 바꿔 구독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LG유플러스는 철저한 시장 조사를 통해 핵심 타겟인 1·2인가구와 미취학·초등생 자녀를 둔 부모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유독에 담았다.

 

‘유독’은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구독할 수 있다. 유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OTT/미디어, 배달/여가, 식품 등 31종의 분야다. 유독 고객은 약 4500종의 일상 아이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할 수도 있다.

 

하나의 서비스만 선택해도 매월 최소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2개 이상을 선택할 경우 매월 최대 50%의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약정이나 기본료가 없다는 점도 유독의 장점이다.

 

가입과 해지도 편리하다. 유독 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한 뒤 서비스 가입 요건을 확인하는 절차만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해지는 버튼을 한번 클릭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다. 득히 매월 통신 요금과 구독 서비스가 합산돼 청구돼 고객은 한층 쉽게 구독 이용료를 관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유독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제휴 파트너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리디북스, 인터파크 레고그룹, SSG 등과 함께 지자체와 협업한 지역 특산물 구독 및 펫 서비스 관련 구독 상품 등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내 유독 고객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는 10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유독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상 아이템 상품도 5000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연내 유독을 전국민 대상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출시 시점 유독은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만 이용할 수 있지만, 연내 타사 가입 고객도 유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이 보다 쉽게 유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도 개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유독을 시작으로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고객 불편을 없앤 구독 플랫폼을 앞세워 국내 구독경제 시장을 이끌고, 고객의 일상에 스며드는 플랫폼 제공 사업자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은 “구독 서비스에 있어서 한 차원 높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민하고 시도한 도전의 결과로 ‘유독’을 선보이게 됐다”며 “기존 구독 서비스에서 고객이 겪은 불편을 완전히 해소한 유독을 통해 와이낫 2.0의 포문을 열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LG유플러스는 유독에서 멈추지 않고 제 2, 3의 라이프 스타일을 선보이겠다. 고객경험 혁신을 위해 진화하고 변화하겠다. 고객과 매순간 같이하겠다”며, “상품과 서비스를 파는 것이 아닌 고객경험을 판매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 고객 경험의 초격차를 통해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명진 기자 ugaia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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