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인터넷 전업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서울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화물차 안전운전 프로젝트 ‘오늘도 굿 드라이버’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화물차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캐롯손보는 오는 8월 한 달간 자체 주행분석 기기 ‘캐롯플러그’를 장착한 화물차의 안전운전 여부에 따라 포인트를 지급한다. ‘안전운전 스코어링 시스템’으로 제한속도 준수, 급출발, 급정거, 급가속 등의 지표를 분석해 40점 이상의 안전운점 점수를 획득하면 주행 거리별로 포인트를 제공한다. 포인트는 캐롯손보 애플리케이션에서 주유권, 커피쿠폰, 편의점 이용권 등으로 교환해 사용할 수 있다.

프로젝트에는 캐롯손보의 ‘퍼마일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서울지역 운행 화물차 운전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이달 31일까지 캐롯손보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캐롯손보가 보유한 빅데이터 기반의 정보기술(IT) 역량이 공공기관과의 협업에 이어 프로젝트 실행으로 이어졌다”며 “화물차 안전운전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국내 교통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