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63빌딩 한화생명 본사. [사진 한화생명]](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728/art_16575911199859_660977.jpg)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신규 주택담보대출 신청 시 종이문서가 아닌 전자문서로 약정하면 금리를 0.1% 할인해주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혜택은 종이 사용량을 줄여 절약한 비용을 환경 보호에 동참한 고객들에게 돌려준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앞서 한화생명은 지난해 12월 대출 신청서와 약정서 등을 전자문서로 대체하는 ‘페이퍼리스(Paperless) 시스템’을 도입했다.
한화생명은 페이퍼리스 시스템 도입에 따라 종이서류 발행과 서류보관센터 운영에 필요한 연간 10억원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대출 신청을 담당하는 직원들이 서류 접수와 정리에 쓰는 시간도 1인당 연간 약 280시간 절약하게 돼 생산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윤세창 한화생명 융자마케팅사업부장은 “ESG 금리 할인 혜택은 종이 사용량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동시에 절감한 비용을 고객들에게 돌려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