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장관-통신3사 대표 첫 회동…SKT 5G 중간요금제 신고서 제출

등록 2022.07.11 15:37:15

이종호 장관, "물가 큰 폭 올라 민생안정 절실...조속한 중간요금제 출시 필요"
SKT 중간요금제 다음달 초 출시 예상

 

[FETV=최명진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1일 오후 통신3사 CEO와 취임 후 처음으로 만나 현안을 논의하고 ‘5G 중간요금제’의 조속한 출시를 당부했다. 이날 오전 SK텔레콤은 중간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SK텔레콤 유영상 사장, KT 구현모 사장,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과 간담회를 갖고 5G 요금제 다양화, 5G 커버리지 확대 및 품질개선, ICT 신산업 등 투자 확대 등 여러 통신정책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최근 통신사의 AI반도체 및 인재양성, 데이터 등 미래를 대비한 신산업 투자는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대내외적인 경제환경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통신3사가 정부와 힘을 합쳐 함께 경제위기 극복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또 “국민 필수재인 통신서비스의 접근권 제고 및 선택권 확대를 위해 이용자 수요에 맞는 5G 요금제가 출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농어촌 지역에서 5G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도 필요하다”며 “5G 요금제가 소량과 대량 데이터 요금제로 한정돼 있어 데이터 이용량을 고려해 수요에 맞는 중간요금제 출시의 조속한 출시가 필요하다”고 통신3사에 당부했다.

 

이에 SK텔레콤은 이날 오전 중간요금제 출시 신고서를 과기정통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 5G 중간요금제는 절차대로 진행된다면 다음달 초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KT와 LG유플러스도 검토를 마무리해 다음달 중 중간 요금제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최명진 기자 ugaia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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