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내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임명안 재가 예정

등록 2022.07.10 15:59:23 수정 2022.07.10 15:59:38


[FETV=성우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임명안을 재가할 예정이라고 강인선 대변인이 10일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지금 같은 경제상황 속에서 민생경제를 위해 챙겨야할 현안이 많아 더이상 자리 비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지난달 7일 금융위원장 후보자로 내정됐다. 하지만 국회 원(院)구성이 지연되면서 인사청문회 자체가 열리지 않았고,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은 지난 8일로 만료됐다. 재송부 기한까지 지나면서 윤 대통령이 직권으로 임명할 수 있게 됐다. 새 정부 들어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되는 것은 김창기 국세청장,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승겸 합참의장에 이어 4번째다



성우창 기자 raindow@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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