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생한방병원 대강당에서 과잉치료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범욱 DB손해보험 부사장(왼쪽)과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원장이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 DB손해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727/art_16570667158731_b3a908.jpg)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올바른 보험문화 정착을 위해 자생한방병원과 손을 잡았다.
DB손보와 자생한방병원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생한방병원 대강당에서 이범욱 DB손보 부사장, 이진호 자생한방병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잉치료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측은 과잉치료가 소비자들의 보험료 부담을 키우는 주범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이를 예방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실제 최근 일부 의료기관에서는 전문 브로커를 통해 교통사고 환자를 알선한 뒤 환자의 회복과는 관계없이 치료 기간이나 비용을 늘리는 방식으로 과잉치료를 유도해 보험금을 타내고 있다.
DB손보와 자생한방병원은 앞으로 교통사고 환자 치료와 보장 관련 지역별 협의체를 운영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범욱 부사장은 “자동차보험 경상환자 과잉치료로 인해 소비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과잉치료를 억제하고, 소비자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