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삼성생명은 모바일을 통해 가족이나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는 ‘삼성 미니생활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빅테크(Bigtech)’의 금융권 진입이 활발해지고 비대면 플랫폼 활용이 증가하는 추세에 맞춰 선물하기가 가능한 디지털 상품을 개발했다.
미니생활보장보험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손쉽게 가입하거나 선물할 수 있다.
선물을 받을 사람의 이름과 성별을 입력하고 선물하는 사람의 본인 인증, 계좌정보 입력 등을 거치면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최대 30명에게 선물 수령 주소(URL)를 전송할 수 있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전송된 주소로 이동해 본인 인증, 개인정보 입력을 마치면 별도 심사 없이 즉시 가입이 완료된다.
이 상품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야외활동이 늘어난 가운데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을 보장한다. 뎅기열, 파상풍 등 40여종의 특정법정감염병 진단 시 회당 20만원, 바이러스성 및 특정장감염 진단 시 1회 5만원, 아나필락시스쇼크 진단 시 1회 100만원을 지급한다.
보험기간은 1년 만기이며, 가입금액은 1000만원과 500만원 중 선택 가능하다. 가입금액 1000만원 선택 시 일시납 보험료는 남성 1400원, 여성 1500원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미니보험 선물하기를 통해 보험에 대한 관심도가 낮은 MZ세대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인끼리 선물로 주고받을 수 있는 상품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