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2분기 실적 기대감 ‘솔솔’ 이유는?

등록 2022.07.04 14:28:00 수정 2022.07.04 14:29:45

 

 

[FETV=박제성 기자] 글로벌 물류 업체인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2분기 실적이 호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 올해 2분기 성적 추정치(컨센서스) 매출액 6.35조원, 영업이익 4036억, 당기순이익 2776억원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16%, 45.77%, 29.53% 상승된 수치다.

 

이번 실적 전망을 밝게 보는 배경에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사태 ▲완성차 출하 부진영향 ▲유가상승에 따른 비용증가 ▲중국 오미크론 봉쇄조치 등의 요인이 물류비 증가분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서도 현대글로비스의 2분기 성적에 대해 호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차량 생산회복 지연, 유가 상승 등 부진 요인에도 우호적 환율과 믹스 개선, 비계열사 비중 증가 등 이익 개선 요인이 압도해 기대 이상의 실적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해운, 물류 호조가 연중 지속될 것이다. 우호적 환율, 운임 인상 재계약, 비계열사 물량 증가, 인도네시아 CKD(완전분해제품) 순증 등 경기 둔화 우려 속 실적 개선 요인이 지속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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