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중도금 못받아 LNG 운반선 또 계약해지

등록 2022.07.01 17:12:36 수정 2022.07.01 17:12:44

 

[FETV=박신진 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중도금을 받지 못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계약을 또 다시 해지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은 LNG 운반선 1척에 대해 선주가 선박 건조 대금을 기한 내 지급하지 않음에 따라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당초 계약은 2020년 10월 9일 체결했으며 오는 2023년 7월 31일 인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LNG 운반선은 2척에서 1척으로 정정됐다. 계약 금액은 총 6758억원에서 3379억원으로 감소했다. 

 

대우조선은 지난 2020년 러시아 선주와 LNG 운반선 3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러시아 금융 제재가 강화로 중도금을 받기 어려워지자 지난 5월 결제대금 미납으로 1척에 대한 계약을 해지했다. 이어 이번에 추가로 1척을 계약 해지한 것이다. 



박신진 기자 sinji828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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