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은 이달부터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금융교육 플랫폼으로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서비스 ‘피치(Peach)’를 활용한다고 30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보육원을 퇴소한 청년들의 성공적 자립을 돕기 위해 지난해부터 국내 최초의 실습형 금융자립교육 프로그램인 ‘자립준비청년 라이프(LIFE) 금융교육’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50명의 자립준비청년을 선발해 경제습관 분석에 따른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보호 종료 선배들이 참여하는 1대 1 멘토링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금융교육에는 교보생명이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피치가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고, 빅데이터 분석으로 참춤형 컨설팅이 가능하다는 점을 반영했다.

교보생명은 피치를 활용해 청년 개개인의 재무상태 등을 점검하고 자산운용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차경식 교보생명 다솜이지원센터장은 “청년들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통해 금융생활을 진단하고 주도적으로 계획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