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서울지역본부 직원들이 지난 21일 서울 강남소방서에서 화재사고로 피해를 입은 개포동 주민에게 위로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화손해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625/art_16558621703776_10158c.jpg)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소방서에서 화재사고로 피해를 입은 개포동 주민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한화손보는 이날 개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피해를 입은 71세 노인 A씨에게 위로금 50만원과 생활용품 구입비 100만원, 20만원 상당의 구호세트를 전달했다.
A씨는 아파트 현관에 보관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현관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7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A씨는 15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우측 편마비 증세에 치매까지 앓고 있어 자력으로 피해 복구가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지역 내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태기 위해 임직원들이 꾸준히 마음을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진정성을 갖고 어려운 이들과 희망을 나눌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손보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소방재난본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서울시 관내 화재사고 피해 가구 중 취약계층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원한 가구는 총 150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