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16일 부산에 지상 24층 규모의 새로운 사옥을 짓는 공사를 시작했다.

DB손보는 이날 부산 서면에서 김남호 DB그룹 회장, 김정남 DB손보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신사옥 착공식을 개최했다.

부산 신사옥은 지하 8층~지상 24층, 연면적 4만4746㎡ 규모이며, 오는 2025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지하 2층은 지하 1·2호선 환승역인 서면과 직접 연결되고, 지하 1층은 개방형 정원으로 이어져 접근성과 개방성을 갖춘 지역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

DB손보는 신사옥 완공 이후 부산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는 영업·보상조직을 모아 영업경쟁력과 고객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정남 부회장은 착공식 기념사를 통해 “3년 후 입주하게 될 부산 신사옥은 DB손보의 금융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업가족을 포함한 구성원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서면지역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B손보는 서울 3개와 부산, 대구, 광주, 분당, 전주, 창원 각 1개 등 총 10개 사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