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현대해상은 현대차와 기아 고객을 대상으로 첨단안전장치 장착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해 보험료 할인을 적용해 주는 ‘스마트 세이프티 서비스(Smart Safety Service)’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 차선이탈 경고장치, 블랙박스 등 첨단안전장치 할인 특약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차량 계기판을 사진 촬영해 보험사로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출시된 스마트 세이프티 서비스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 정보제공에 동의하면, 현대해상과 현대차∙기아의 정보 송수신을 통해 차량의 첨단 안전장치 장착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할인형 특약이 자동 가입돼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 서비스는 2018년 11월 이후 출시된 차량을 대상으로 최초 시행하고, 연내 2016년 이후 출시 차량으로 확대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6월 16일 이후 가입하는 계약부터 이용할 수 있다.
운영상 현대해상 자동차업무본부장은 “새롭게 출시한 스마트 세이프티 서비스는 첨단안전장치 장착 차량을 운전중인 고객에게 편리함과 할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입장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