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연봉’ 받는 우수인증 보험설계사 3만956명 선정

등록 2022.06.02 12:00:00 수정 2022.06.02 12:00:02

 

[FETV=장기영 기자] ‘억대 연봉’을 받는 10년차 이상 베테랑 보험설계사 3만여명이 올해 우수인증 설계사로 선정됐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2022년도 우수인증 설계사’로 생명보험 1만2469명, 손해보험 1만8487명 등 총 3만956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우수인증 설계사 제도는 설계사의 근속기간, 신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 자격을 부여하는 제도다. 보험상품의 완전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위해 지난 2008년 제도를 도입한 이후 15번째 인증자를 선발했다.

 

업권별로 전체 설계사 대비 인증 비율은 생명보험이 9만1061명 중 13.7%, 손해보험이 11만9834명 중 15.4%였다.

 

2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생명보험 8187명, 손해보험 1만4975명이다.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생명보험 3036명, 손해보험 7953명이다.

 

생명보험 우수인증 설계사의 평균 연령은 52.8세, 평균 등록기간은 15.1년이다. 13·25회차 계약유지율은 각각 98.2%, 93.5%다. 손해보험 우수인증 설계사의 평균 연령은 54.3세, 평균 등록기간은 13.9년이다.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6.5%를 기록했다.

 

우수인증 설계사들의 연 평균 소득은 생명보험 9471만원, 손해보험 1억1608만원으로 1억원 안팎이었다.

 

우수인증 설계사 인증기간은 올해 6월 1일부터 1년이다. 인증자에게는 인증서를 발급하고 인증로고 사용권을 부여한다.

 

생·손보협회는 보험사와 함께 인증자의 사기 진작과 제도 홍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박순근 생보협회 채널혁신부장은 “자체 제작한 홍보영상을 활용해 제도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우수인증 설계사 중 최우수 설계사를 선정하는 ‘골든 펠로우(Golden Fellow)를 확대 더 많은 우수인증 설계사가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걸 손보협회 자율관리부장은 “인증 로고 사용권 부여, 손보협회 명의 인증서 발급과 함께 사내방송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손해보험 명예의 전당’ 홈페이지에 명단을 공개해 소비자들이 우수인증 설계사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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