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고령·유병자를 위한 변액종신보험 신상품 ‘한화생명 간편가입 더(The)특별한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 2206’을 2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고 70세까지 고령자나 유병자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변액종신보험이다.
특히 고령·유병자 중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또 일반 공시이율 상품보다 높은 예정이율을 적용해 같은 보장을 더 저렴한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세부적으로 모든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글로벌 자산배분형, 국내외 주식, 채권 및 대체자산 등 다양한 펀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표적인 예로 ‘한화 인컴 플러스(Hanwha Income Plus·이하 HIP) 자산배분형 펀드’의 경우 글로벌 우량기업에 투자해 꾸준한 배당 및 이자수익을 추구하고, 전문가가 시장 상황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준다.
이 펀드는 주식 및 대체자산 편입 한도에 따라 30%, 50%, 70% 등 3개 유형으로 나뉘며, 고객의 위험 성향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HIP 자산배분형 V70 펀드’의 지난 4월 30일 기준 1년 수익률은 5.13%다. 생명보험사 전체 글로벌 멀티에셋 및 자산배분형 펀드가 3.37%의 손실률을 기록한 것과 대비된다.
상품 가입 연령은 가입 조건에 따라 30세부터 70세까지다. 40세, 20년납, 기본형, 주계약 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 월 보험료는 남성 13만원, 여성 11만2500원이다.
성윤호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인플레이션에 대비하기 위해 변액보험 가입은 필수적이지만, 유병자를 위한 변액종신보험이 많지 않았다”며 “앞으로는 유병자도 저렴한 보험료로 변액종신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