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 조지아주에 9조원 투자“

등록 2022.05.13 08:36:34 수정 2022.05.13 18:13:48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조지아주에 70억달러(약 9조원) 규모의 전기차 공장을 건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1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국 방문 기간 중 현대차가 이 같이 투자한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20~22일 한국을 방문한다. AP는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투자가 85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로이터통신도 현대차가 조지아주에 전기차 생산 공장을 새로 짓기 위해 주 당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지난 8일 보도한 바 있다. 당시 소식통은 "조지아에 새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전용 전기차이자 SUV인 아이오닉7과 EV9을 출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2006년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2009년에는 기아 조지아주 공장을 설립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앨라배마 공장에 3억달러(약 3600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산타페 하이브리드와 제네시스 GV70 전기차를 생산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조지아주 공장은 내연기관 자동차만 생산되고 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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