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1분기 순익 47% 증가…코로나 여파 車손해율↓

등록 2022.05.12 15:49:18 수정 2022.05.12 17:17:02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자동차 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50% 가까이 급증했다.

 

12일 DB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1902억원에 비해 898억원(47.2%)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3조6412억원에서 3조8746억원으로 2334억원(6.4%), 영업이익은 2655억원에서 3814억원으로 1159억원(43.6%) 늘었다.

 

보험종목별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해 1분기 80.3%에서 올해 동기 77.2%로 3.1%포인트 하락했다. 같은 기간 장기보험 손해율 역시 84.5%에서 82.4%로 2.1%포인트 내림세를 보였다.

 

다만, 일반보험 손해율은 62.1%에서 74.8%로 12.7%포인트 상승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올해 오미크론 1분기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차량 운행량과 사고가 감소하면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됐으며, 백내장 수술 보험금 청구 등 도덕적 해이 제어를 통한 손해액 절감 노력으로 장기보험 손해율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 보장성보험 실적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둔화하면서 사업비율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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