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롯손해보험 본사. [사진 캐롯손해보험]](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519/art_16521640070175_b05497.jpg)
[FETV=장기영 기자] 자동차를 탄 만큼 보험료를 후불 결제하는 캐롯손해보험의 ‘퍼마일(Per mile) 자동차보험’ 가입 건수가 60만건을 돌파했다.
10일 캐롯손보에 따르면 이달 현재 퍼마일 자동차보험 누적 가입 건수는 60만건 이상이다.
퍼마일 자동차보험은 연간 보험료를 전액 선납하는 기존 자동차보험과 달리 차량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후불 정산하는 자동차보험이다. 가입자는 소정의 가입보험료를 납부한 뒤 매월 주행거리에 따라 산출되는 보험료를 내면 된다.
누적 가입 건수는 2020년 2월 상품 출시 이후 올해 3월 50만건을 넘어선 데 이어 이달 6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달 기준 계약 만기 고객의 재계약 비율은 86%다.
캐롯손보는 퍼마일 자동차보험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운전자의 주행 패턴을 분석해 안전운전 포인트를 지급하는 ‘안전운전 캠페인’이 대표적인 예다.
지난달에는 보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과 함께 히어로손해사정을 설립하기도 했다.
캐롯손보 관계자는 “캐롯손보는 보험사이자 정보기술(IT)기업인 만큼 IT 기술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이는 자연스럽게 신규 고객 유입과 높은 갱신율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