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협력사 첫 간담회..."상생 협력 강화"

등록 2022.05.08 15:29:21

 

[FETV=권지현 기자] 조주완<사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말 취임 이후 협력사 대표와 처음 만나 상생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LG전자는 조주완 사장이 최근 협력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협력회’ 임원단과 첫 간담회를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협력회는 LG전자와 협력사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모임이다. 사출, 금속, 모듈, 회로 등 4개 분과로 구성된다.

 

조 사장은 간담회에서 “자동화 시스템 구축, 공급망 다각화 등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선제 대응할 수 있도록 협력사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을 지속해서 펼쳐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전자는 그동안 협력사 생산성을 높이는 것이 상생의 핵심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비결이라고 보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 공장을 구축할 수 있는 지원활동을 진행해왔다.

 

지난해에는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80명 이상의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전문가를 육성했으며, 176개의 RPA를 업무에 도입하는 성과를 냈다.



권지현 기자 jhgwon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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