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안전보건관리센터 신설…중대재해 예방 총력

등록 2022.05.04 10:07:29 수정 2022.05.04 10:09:08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지난 1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하 중대재해법) 시행에 발맞춰 관련 조직을 신설하는 등 안전보건경영 체계 구축에 나섰다.

 

교보생명은 올해 부동산운영지원팀 산하에 안전보건관리센터를 신설했다고 4일 밝혔다.

 

금융·보험업 회사인 교보생명은 임직원 대부분이 사무직이지만, 중대재해 예방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조직을 설치했다. 올해 1월 27일 중대재해법 시행에 따라 노동자의 사망사고 등 중대재해 발생 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는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확인되면 형사처벌을 받게 된다.

 

교보생명은 지난 2월 안전보건경영과 관련해 별도의 경영방침을 수립하고 이사회의 승인을 받기도 했다.

 

안전보건경영을 위한 5대 세부 방침은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 ▲규정 및 법령 준수 ▲자율적 참여 및 협력 ▲위험 요소 제거 ▲협력사 안전보건 활동 지원으로 정했다.

 

교보생명은 또 매월 임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을 교육하는 ‘안전보건 점검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계사의 안전보건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관계사 안전보건관리 책임자 교육을 시작으로 올해 2월 중대재해법 관련 실무자 교육을 진행했다.

 

교보생명은 올해를 ESG 경영의 밑그림을 그리는 원년으로 정하고, 고객과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의 요청을 고려한 ESG 경영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3년 ESG 내재화와 실행력 강화를 거쳐 2025년까지 ESG 경영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모든 이해관계자들과의 공동 발전을 추구한다는 지속가능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한 ESG 경영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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