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 6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등록 2022.04.20 10:47:57

 

[FETV=권지현 기자] 한화생명은 이달 초 출시한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간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보험에서 보장 면책기간(90일)에 납입보험료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암보험의 보장 개시 시점과 보험료 납입 시점을 일치시켜 상품 구조를 판매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 새롭게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화생명 시그니처 암보험 가입고객의 월 평균보험료는 5만원 수준인데, 면책기간 3개월간은 월 2만2000원 가량으로 약 3만원 정도 초기 보험료 부담을 줄이는 효과를 나타냈다. 이 상품은 출시 2주 만에 2만여건 판매됐으며, 특히 MZ세대로 불리는 2030세대의 가입률이 27.1%에 달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현재의 소비를 추구한다고 알려진 MZ세대지만 암 발병나이가 점점 낮아지고 생존률은 높아짐에 따라 암보험으로 미래를 대비하려는 젊은 층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권지현 기자 jhgwon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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