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메리츠타워에서 이범진(왼쪽) 메리츠화재 부사장과 허수복 디디에이치 대표이사가 치과·보험 분야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메리츠화재]](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414/art_16493779539036_b62854.jpg)
[FETV=권지현 기자] 메리츠화재는 디지털 덴탈 플랫폼 기업인 디디에이치(DDH)와 치과·보험 포괄적 협력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치아보험 분야 플랫폼 구축과 신상품 개발, 헬스케어 분야에서 포괄적으로 협업하기로 했다.
디디에이치는 이달부터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교정진단 지원 서비스'를 국내 200여 군데의 회원 치과에 공급하고, 메리츠화재는 이들 치과에서 진료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안면 골절 및 치근·치아파절을 50만원 한도로 보장하는 '늘바른치아보험플랜'을 출시한다.
클라우드 방식의 디지털 교정진단지원 서비스는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교정과와 공동으로 검증된 20만건의 임상데이터를 인공지능학습을 통해 개발, 국내와 유럽 의료기기 인증을 받은 서비스로 실시간 자동교정진단분석을 지원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메리츠화재의 보장상품시스템과 디디에이치의 덴탈케어(치아+헬스케어) 디지털 기술력을 결합해 소비자의 수요에 부응하는 다양한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