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삼성생명은 스마트워치로 건강 관리와 보장까지 한번에 준비할 수 있는 '삼성 유쾌통쾌 건강보험(무배당) 와치4U'를 7일부터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삼성생명은 '삼성 유쾌통괘 건강보험 와치4U' 가입자에게 업계 최초로 갤럭시 워치4를 건강관리 기기로 제공한다. 가입자는 갤럭시 워치를 통해 걸음수와 운동량 측정은 물론이고 혈압, 체성분, 수면 등 건강관리에 필요한 주요 정보를 매일 확인할 수 있다. 걷기, 자전거, 러닝머신 등 다양한 운동량 정보는 삼성생명 전용 건강관리 앱과 연동돼 확인할 수 있다.

삼성생명은 가입자가 건강관리 앱의 운동 목표를 달성하면 매주 1000 S포인트를 지급한다. 또 고객의 건강검진 정보를 활용해 고객의 건강나이, 기대생존율, 주요질병 발병통계지수를 포함한 인공지능(AI) 건강분석서비스를 연 1회 제공한다.

주 5일 이상 하루 8000보 이상 걷기 또는 30분 이상 운동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S포인트는 제휴 포인트몰에서 건강 관련 물품 구매에 쓸 수 있으며 3만 S포인트 이상이면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다. 단 AI 건강분석서비스를 받으려면 본인의 건강검진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보험 본연의 보장 기능으로, 주보험으로 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만성 간·폐·신장질환 등 6대 질환의 진단비를 지급한다. 또 65세 이후 6데 질환 진단 시 65세 이전 진단 보험금의 150%를 보장한다.

'6대 질환 보험료 환급 특약'을 선택하면 특약의 보험기간 중 6대 질환 최초 진단시 약정보험료에 납입월수를 곱한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아울러 특약을 통해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특정 근골격계 질환 보장과, 암·뇌혈관질환·허혈성심장질환 검사비(MRI)를 추가할 수 있다.

가입 나이는 20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납입기간은 10년, 15년, 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워치와 연계한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 고객의 건강관리를 돕는 한편 더 건강하고 든든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게 설계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자산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