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한국화재보험협회는 올해 전통시장 화재안전점검〈사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협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2015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년 주기로 전국 모든 전통시장에 대해 화재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올해 점검 대상은 전국 431개 전통시장의 5만6699개 점포다.
협회는 올 연말까지 전통시장에서 스프링클러와 화재감지기를 비롯한 소방시설 작동 여부, 점포 내 소화기 비치 상태 등을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안전점검 매뉴얼을 배포하고 소화기 작동 실습 등 체험형 안전교육도 진행한다.
협회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경우 점포들의 밀집도가 높아서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확률이 매우 높다”며 “협회의 안전점검을 통해 상인들이 안전하게 생업을 유지하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