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312/art_16483651592706_1a7cf4.jpg)
[FETV=김수식 기자] 전기차 보조금과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 전기차 등록률이 지난달 기준 1%를 기록했다.
27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국내 자동차 수는 모두 2501만5291대다. 이중 전기차는 24만1182대로 0.96%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등록차 중 전기차 비율이 0.96%다.
전기차는 지난 2014년 말까지 3000대 정도로 0.01% 수준에 그쳤다. 이후 2017년 0.1%를 넘기고 2018년 0.24%, 2019년 0.38%, 2020년 0.55%, 2021년 0.93%로 점차 늘고 있다.
자동차 업계에서는 최근 전기차 새로운 모델이 잇따라 나오면서 등록 비중이 1% 수준을 금세 넘을 것으로 전망한다.
국산 브랜드 현대차와 기아는 아이오닉5, EV6, GV60, 코나EV, G80·GV70 전기차 모델에 이어 올해 아이오닉6, 스타리아 전기차, 니로 EV 모델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GM과 쌍용차도 볼트 EV와 코란도 이모션을 포함해 전기차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 하이브리드뿐만 아니라 전기차와 수소차를 포함한 친환경차 등록 대수는 모두 120만5864대였다. 이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80% 수준에 가까운 94만4387대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