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생명은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승열(59·사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취임사에서 "격변하는 시장의 상황과 각종 규제, 인슈어테크 등장, 고객의 수요 변화 등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여러가지 과제들이 많지만,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하나생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하나생명의 강점인 방카슈랑스 채널의 영업 역량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신규 채널 구축으로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자산운용 역량 제고, 디지털을 활용한 보험 경쟁력 강화, 다양한 고객의 수요에 맞춘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경영 방침으로 제시했다.
이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1991년 외환은행에 입행했다. 하나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 부사장, 하나은행 경영기획그룹장 겸 사회가치본부장, 하나은행 경영기획·지원그룹 부행장 겸 하나금융지주 그룹인사총괄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