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KT그룹 부동산 전문회사 KT에스테이트가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Cloud 기반의 BEMS(Building Energy Management System) 1등급 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KT에스테이트]](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312/art_16480841075449_116331.jpg)
KT에스테이트는 지난해 9월 오픈한 호텔, 오피스, 리테일 복합건물인 미래형 AI타워 ‘KT 송파빌딩’에 Cloud BEMS를 구축하여 운영하여 왔으며 지난 15일 최종 심사를 거쳐 이번 1등급 인증을 받았다.
BEMS 인증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공건축물의 BEMS 설치 의무화 규정에 맞춰 2017년부터 도입되었는데 1등급 인증은 지금까지 전국에 7개 빌딩만 인증을 받았을 만큼 최고 수준의 기술이 필요하며 금번 KT 송파빌딩은 전국 8번째, Cloud 방식으로서는 국내 최초로 인증을 받았다.
KT에스테이트가 제공하는 Cloud BEMS는 KT 클라우드에 BEMS를 설치하고 빌딩관리전문가 운영한다. 설치비가 절약되고 데이터가 체계적으로 분석 관리될 뿐만 아니라, AI와 빅데이터 기반으로 원격으로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유지관리 비용도 절감된다.
임채환 KT에스테이트 ICT부동산본부장 전무는 “KT에스테이트의 Cloud BEMS가 기술력과 성능을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또 “현재 중소형빌딩에 적합한 설비 자동제어시스템인 Cloud BAS(Building Automation System)도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KT에스테이트가 ICT부동산회사로서 AI DX 기반 빌딩관제플랫폼을 통해 건물관리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