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 최대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 ‘레뷰코퍼레이션(이하 레뷰)’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왼쪽부터) 장학성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장,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상무), 장대규 레뷰 대표, 김석태 키움PE 투자2본부장 [사진=LG유플러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20312/art_16480798239261_181399.jpg)
이번 투자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키움프라이빗에쿼티(키움PE)’,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약 562억원(지분율 78%) 규모의 공동 투자 형식으로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이 중 72억원을 투자해 레뷰 지분 10%를 확보했다.
양사는 23일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김석태 키움PE 투자2본부장, 장학성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장, 장대규 레뷰 대표, 김현민 SOHO사업담당(상무) LG유플러스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공동 투자 및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
레뷰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플랫폼 기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70만 인플루언서의 누적 데이터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제품∙서비스별 최적의 인플루언서를 추천해 연결해주고 소상공인 니즈에 적합한 타겟 고객에게 생생한 상품 체험 정보를 전달한다. 또 마케팅 과정 모니터링과 성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사 SOHO(Small Office Home Office) 특화 상품 ‘U+우리가게패키지’에 레뷰의 마케팅 솔루션을 독점 제공할 계획이다.
U+우리가게패키지는 결제안심 인터넷∙CCTV 등 가게 운영에 필요한 통신상품을 비롯해 세무∙회계∙구인∙렌탈∙금융 등 각 분야별 선두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해 매장 경영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으로 레뷰 인플루언서 솔루션을 포함해 총 10종의 소상공인 특화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
김현민 상무는 “소비자들의 SNS 사용이 최근 수년간 크게 증가함에 따라, 레뷰는 가성비 높은 마케팅 수단이 필요한 소상공인의 니즈를 공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 될 것”이라며, “신규 고객 유치부터 고객 만족을 통한 기존 고객 유지까지 전 과정에서 소상공인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고객경험을 지속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은 ‘2017년 20억 달러에서 ‘2020년 100억 달러로 매년 70% 이상 성장해왔으며, 미국 경제 전문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2022년 15조로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LG유플러스는 인플루언서 마케팅 시장이 꾸준한 성장이 전망되는 만큼 투자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