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유영상·황현식, 통신3사 ‘연봉킹’은 누구?

등록 2022.03.23 17:21:09

LG유플러스 황현식, 20억3300만원 수령해 1위

[FETV=김현호 기자] 통신 3사 가운데 지난해 가장 높은 연봉을 받은 최고경영자(CEO)는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로 집계됐다. 이들 CEO의 연봉 총액은 51억700만원에 달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구현모 KT 대표는 지난해 상여 5억5600만원, 급여 9억4600만원, 기타 근로소득 2000만원 등 총 15억2000만원을 수령했다. KT는 “급여는 이사회 결의에 따라 지급됐다”고 공시했다. 상여에 대해선 “단기성과급은 연도목표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반영했고 장기성과급은 그룹 매출 달성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유영성 SK텔레콤 대표는 첫해 보수로 총 15억5200만원을 수령했다. 급여는 7억9200만원, 상여 7억3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100만원 등을 지급받았다. SK텔레콤은 “대표이사로서 분할 후 새로운 성장 전략 및 비전 수립, 고객·주주 등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성장 스토리를 제시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제고했다”며 “경영성과 창출을 위한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책정했다”고 전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급여 13억4000만원, 상여 6억9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 총 20억3300만원을 받았다. 사측은 “이사회에서 결정된 임원보수규정에 의거해 직급(사장) 등을 고려하여 기본급을 지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회사의 중장기 기대 사항 이행, 리더십, 회사의 기여도 등으로 구성된 비계량 지표를 평가했다”며 “중장기적 성장을 위한 비전 제시 및 사업 구조 변화를 이끌어내는 점 등을 고려하여 상여금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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