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TV’ QD-OLED 판매

등록 2022.03.18 15:37:33

 

[FETV=김현호 기자] 삼성전자가 QD(퀀텀닷)-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를 유럽과 미국에 본격적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1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삼성 OLED'라는 이름으로 미국에서 “2022년형 TV 신제품 사전 주문을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유럽에서도 사전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크기는 55형, 65형 등 2개로 가격은 55형이 2200달러(약 267만), 65형이 3000달러(약 364만원) 수준이다. 국내 출시 시점은 정해지지 않았다.

 

QD-OLED는 삼성전자가 선택한 차세대 패널이다. 패널 제조사인 삼성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자발광 디스플레이인 QD는 명암 단계별로 광범위하고 세밀하게 정확한 색을 구현할 수 있다. 발광원으로 파란색을 사용해 밝은 휘도 표현도 가능하다. 이 빛을 받아 컬러를 표현하는 빨간색과 초록색도 높은 색순도의 컬러 빛을 만들어 낸다.

 

QD를 활용하면 실제 눈으로 보는 것과 가까운 색을 표현해 줄 수 있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이다. 또 빛을 전방위로 발광해 시청하는 각도에 상관없이 균일한 휘도와 색감을 전달한다. 백라이트도 없어 픽셀별로 광원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높은 명암비도 구현할 수 있다. 이에 따라 QD를 적용한 TV는 LCD TV 대비 HDR(고명암비)을 30% 이상 높이 표현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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